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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유행성 괴질 : 급성호흡기증후군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3133
등록일2003-04-07 오후 5:02:59
아시아의 유행성 괴질 : 급성호흡기증후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으로 왕래하는 인구가 대폭 감소했습니다. 원인병원체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이 괴질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eome, SARS)으로 전세계에 비상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WHO 자료에 따르면, 2003년 3월 31일 현재 총 13개국에서 1622명 발생했으며, 그 중 58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환자수는 중국이 806명으로 가장 많으며, 홍콩 530명, 싱가포르 91명, 베트남 58명, 캐나다 44명 순입니다. 사망자는 중국에서 34명, 홍콩, 13명, 베트남과 캐나다에서 각각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 급성 호흡기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는? 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위험지역(중국 광동성, 북경, 상하이, 홍콩, 대만, 베트남 하노이, 싱가포르, 캐나다 토론토)을 다녀오고 나서 약 10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잦은 호흡, 폐렴 등)을 동반하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급성호흡기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 즉시 알려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십시오. ◇ 감염위험지역을 다녀온 경우 주의하십시오. ▪ 귀국 후 10일 정도까지는 발병 여부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 귀국 후 10일 이내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으십시오. ▪ 직접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위험지역 여행 후 호흡기 질환이 발병한 사람과 밀접한 접촉력이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 급성 호흡기 증후군 예방은? ▪ 현재까지는 백신이나 예방약은 없습니다. ▪ 급성 호흡기 증후군 등 감염 위험 지역으로의 불필요한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십시오. ▪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 등 청결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십시오. (자료출처 : 전염병 정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