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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이 동맥경화증의 한 원인이다.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3020
등록일2002-10-16 오후 3:25:05
학술지 Circulation지에 흔히 보는 만성 폐, 요로, 치주 등의 세균성 감염이 동맥 내벽에 지방을 침착시켜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5년간의 연구 결과 만성 세균성 감염을 가진 환자는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에 새로운 지방판을 3배나 더 많이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에 지방층이 쌓이면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며 또한 심장의 동맥도 막힌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만성 감염이 죽상 동맥 경화성 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라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해 준다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의 Stefan Kiechl 박사가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죽상 동맥경화증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이 연구에서는 5년동안40-79세 사이에 있는 826명의 백인 남, 여를 대상으로 경동맥초음파로 검사를 실시하였고 268명에서 만성감염이 나타났다. 특히 만성감염은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나이든 사람과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특히 감염이 많았다. 대상자의 41%에서 경동맥에 새로운 지방판의 침착이 나타났으며 만성 감염을 가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지방판이 2.78배 더 많이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나 모든 감염이 죽상동맥 경화증의 위험과 연관되어 있지는 않고 거대 세포 바이러스, 대상 포진이나, B형.C형 간염 바이러스는 동맥질환의 위험과 관련이 없고 단지 세균성 감염만이 동맥경화증과 관련이 있다. 만성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항생제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항생제의 사용보다는 먼저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만성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감염이 동맥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염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죽상 동맥 경화증의 위험이 높다. 세균 감염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자가면역현상으로 동맥벽에 손상을 입혀 지방이 더 잘 침착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