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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헤드라인뉴스 게재 칼럼)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7477
등록일2004-09-17 오전 8:51:40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팔 다리가 아프고 쑤실 때 흔히 관절염, 류마티스 혹은 신경통이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관절염이 무엇이고, 류마티스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관절이란 뼈와 뼈가 서로 맞닿는 연결 부위로 무릎이나 손목과 같이 구부러지는 부위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런 관절에 염증이 생겨서 아프고, 붓고, 벌개지는 현상이 있을 때 관절염이라고 한다. 관절염은 그 자체가 병명이 아니고 여러 가지 질병의 결과로 나타난다. 이렇게 관절염을 일으키는 질환들을 통틀어서 류마티스 질환이라 하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 류마티스 관절염때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면 대개 전신이 피로하거나 쑤시고 뻣뻣해지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로 여러 관절이 통증, 후끈함과 함께 부어오른다. 특히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 같은 관절에 잘 발생하고, 좌우 양측에 대칭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뻣뻣한 증상이 더 심하여 주먹을 쥐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또 관절 외에도 피부에 몽우리나 빈혈이 나타날 수 도 있고, 눈, 폐, 늑막, 심장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다.
*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무엇인가?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기능에 이상이 와서 발생한다. 면역계는 정상적으로 세균과 같은 해로운 이물질에 대해서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면역계가 오히려 우리 자신의 몸을 공격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외에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 젊은 사람도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길 수 있을까?
흔히 관절염은 노인들만 앓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20대에서 50대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여자에 많지만, 남녀노소 관계 없이 다 생길 수 있다.
* 류마티스 관절염을 심각하게 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족 중에서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으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그런 이유는 첫째, 관절염에 의해 장애자가 되어 거동을 못하는 경우가 있고, 둘째, 치료 비용도 상당해서 무시하지 못할 정도이고, 셋째, 관절의 장애나 내부 장기 침범으로 인해 수명이 단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가 가능한가?
가능하다. 감기처럼 약을 몇번 먹거나 주사를 몇번 맞아서 완치되는 법은 없지만,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 수술 등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질병 진행을 막아서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고 완치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상태가 다르고 치료에 대한 반응도 다르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정해진 공식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들을 세밀히 고려해서 개개인의 질병 특성에 맞는 ‘맞춤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관절통증이 있을 때 휴식을 해야하나, 운동을 해야하나?
관절염에는 운동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관절을 쉬게 하는 것이 염증 억제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오래 쉬면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관절이 뻣뻣해져서 나중에 굳어지게 되기 때문에, 증상이 풀리는 대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운동은 과도하지 않게 사이 사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관절을 충분히 움직여주는 운동이 추천된다. 예를 들면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관절에 도움이 된다.
* 생약제나 민간요법들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가?
아직도 환자분들 중에 관절에 좋다고 하여 고양이 고기나 여러 용하다는 민간요법에 상당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 중에 효과가 입증된 약이 없고, 설사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고 해도 관절파괴는 이에 상관없이 계속 진행될 수 있다. 더구나 성분을 모르는 생약제들은 예측할 수도 없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관절 주사는 효과가 있나?
보통 뼈주사라고 알고 계시는 관절내 부신피질 호르몬 주사는 주로 관절 안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먹는 약이나 주사에 비해 효과가 빠르고 전신적인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따라서 한두 관절에만 염증이 있는 경우 관절 주사로 좋은 소염,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주 주사할 경우에 관절을 오히려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할 경우에만, 최소한 4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맞아야 한다.
팔 다리가 아프고 쑤실 때 흔히 관절염, 류마티스 혹은 신경통이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관절염이 무엇이고, 류마티스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관절이란 뼈와 뼈가 서로 맞닿는 연결 부위로 무릎이나 손목과 같이 구부러지는 부위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런 관절에 염증이 생겨서 아프고, 붓고, 벌개지는 현상이 있을 때 관절염이라고 한다. 관절염은 그 자체가 병명이 아니고 여러 가지 질병의 결과로 나타난다. 이렇게 관절염을 일으키는 질환들을 통틀어서 류마티스 질환이라 하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 류마티스 관절염때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면 대개 전신이 피로하거나 쑤시고 뻣뻣해지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로 여러 관절이 통증, 후끈함과 함께 부어오른다. 특히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 같은 관절에 잘 발생하고, 좌우 양측에 대칭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뻣뻣한 증상이 더 심하여 주먹을 쥐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또 관절 외에도 피부에 몽우리나 빈혈이 나타날 수 도 있고, 눈, 폐, 늑막, 심장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다.
*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무엇인가?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기능에 이상이 와서 발생한다. 면역계는 정상적으로 세균과 같은 해로운 이물질에 대해서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면역계가 오히려 우리 자신의 몸을 공격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외에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 젊은 사람도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길 수 있을까?
흔히 관절염은 노인들만 앓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20대에서 50대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여자에 많지만, 남녀노소 관계 없이 다 생길 수 있다.
* 류마티스 관절염을 심각하게 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족 중에서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으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그런 이유는 첫째, 관절염에 의해 장애자가 되어 거동을 못하는 경우가 있고, 둘째, 치료 비용도 상당해서 무시하지 못할 정도이고, 셋째, 관절의 장애나 내부 장기 침범으로 인해 수명이 단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가 가능한가?
가능하다. 감기처럼 약을 몇번 먹거나 주사를 몇번 맞아서 완치되는 법은 없지만,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 수술 등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질병 진행을 막아서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고 완치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상태가 다르고 치료에 대한 반응도 다르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정해진 공식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들을 세밀히 고려해서 개개인의 질병 특성에 맞는 ‘맞춤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관절통증이 있을 때 휴식을 해야하나, 운동을 해야하나?
관절염에는 운동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관절을 쉬게 하는 것이 염증 억제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오래 쉬면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관절이 뻣뻣해져서 나중에 굳어지게 되기 때문에, 증상이 풀리는 대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운동은 과도하지 않게 사이 사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관절을 충분히 움직여주는 운동이 추천된다. 예를 들면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관절에 도움이 된다.
* 생약제나 민간요법들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가?
아직도 환자분들 중에 관절에 좋다고 하여 고양이 고기나 여러 용하다는 민간요법에 상당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 중에 효과가 입증된 약이 없고, 설사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고 해도 관절파괴는 이에 상관없이 계속 진행될 수 있다. 더구나 성분을 모르는 생약제들은 예측할 수도 없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관절 주사는 효과가 있나?
보통 뼈주사라고 알고 계시는 관절내 부신피질 호르몬 주사는 주로 관절 안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먹는 약이나 주사에 비해 효과가 빠르고 전신적인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따라서 한두 관절에만 염증이 있는 경우 관절 주사로 좋은 소염,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주 주사할 경우에 관절을 오히려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할 경우에만, 최소한 4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맞아야 한다.
